
네이버 금융의 종목 검색창에서 삼성전자 또는 어떤 종목을 검색하던 다음과 같은 기업실적분석표를 볼 수 있습니다.
'최근 연간 실적'으로 최근 3년의 실적과 최근 5분기의 '최근 분기 실적'으로 나누어진 표가 있습니다.
마지막 열에는 올해 예상치 값 및 분기 예상치 값이 각각 있습니다.
각 행에는 주요재무정보가 한글단어와 영어단어로 존재합니다.
이 중 한글단어는 이해하겠는데...
ROE, EPS, PER 등 영어로 된 단어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.
여기서 한번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.
매출액: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총수익 (예, 1000원짜리 물건 100개를 팔았을 때 매출액은 10만원).
매출액 = 판매가격 * 판매량
영업이익: 영업활동을 통해 순수하게 남은 이익 (예, 매출액 10만원, 원가 3만원, 관리비 2만원일 경우, 영업이익은 5만원)
영업이익 = 매출액 - 매출원과 - 판매관리비
당기순이익: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수익(매출액, 영업외수익)에서 총비용(매출원가, 판매비와관리비, 영업외비용, 법인세비용)을 차감한 최종 이익. 손익계산서 상에서 최종적으로 산출되는 이익.
영업이익률: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중을 나타낸 수치로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은 수익의 비중.
영업이익률 = (영업이익 / 매출액) * 100(%)
순이익률: 매출액 중 주주에게 돌아가는 순이익의 비중.
순이익률 = (순이익 / 매출액) * 100(%)
ROE (Return On Equity - 자기자본이익률):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. 기업이 자기자본(주주지분)을 활용해 1년간 얼마나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해 줌
자기자본이익률 = (당기순이익 / 평균 자기자본) * 100(%)
부채비율: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은 재무비율로써 일반적으로 100% 이하이면 매우 안전, 200% 이하이면 큰 문제는 없다고 간주됨.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이며 타인자본의 의존도를 나타냄.
부채비율 = (부채총계 / 자본총계) * 100%
당좌비율: 회사의 단기 유동성을 평가하는 지표로, 회사의 가장 유동화(현금화) 하기 쉬운 자산이 얼마나 단기 채무에 충당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비율.
당좌비율 = (당좌자산 / 유동부채) * 100%
유보율: 기업의 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, 회사 내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. 기업의 이익잉여금(영업활동 등의 이익창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이익)과 자본잉여금(자본거래에 의해 획득한 이익)을 합한 전체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.
유보율: ((이익잉여금+자본잉여금) / 납입자본금) * 100%
EPS (Earning Per Share - 주당순이익): 주식 한주에 포함된 이익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지표.
EPS가 높으면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투자가치가 크다는 의미로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음.
주당순이익 = 당기순이익 / 총 발행주식수
EPS가 높을수록 기업이 돈을 많이 벌었음.
PER (Price Earning Ratio - 주가수익비율): 주가를 주당순이익(EPS)로 나눈 값. 투자자가 초기 투자 금액을 다시 벌어들이는데 걸리는 시간 (예, PER 10인 경우 초기 투자 금액을 벌기 위해서는 10년이 걸린다는 의미).
주가수익비율 = 주가 / 주당순이익
PER이 낮을수록 기업이 내는 순이익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음.
BPS (Book-value Per Share - 주당순자산가치): 만약 기업이 지금 당장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기업의 자산을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, 한 주당 얼마씩 돌아가는지 나태 내는 지표 (예, A기업의 순자산이 8억이고 1만주의 주식을 발행했다면, 주당순자산가치는 80,000만원).
주당순자산가치 = 기업의 현재 순자산 / 총 발행주식수
BPS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음.
PBR (Price Book-value Ratio - 주가순자산비율): 현재 주가와 BPS의 비율을 나타낸 지표 (예, A기업의 BPS가 8만원이고, 현재 주가가 80만원이면 A기업의 PBR은 10배임).
주가순자산비율 = 현재주가 / 현재 주당순자산가치
동종업계의 PBR과 비교하여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음.
주당배당금: 주주가 보유 주식 한 주당 받을 수 있는 배당금 (예, 주당배당금이 1만원일 경우 주식 10주를 보유하면 10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).
주당배당금 = 총 배당금 / 발행주식수
주당배당금이 높은수록 많이 배당을 받을 수 있음.
시가배당율: 현재 주가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 (예, 배당 기준일에 주가가 1만원이고 주당배당금이 500원이라면 시가배당률은 5%임).
시가배당율 = (주당배당금 / 배당기준일의 주가) * 100%
시가배당률이 높을수록 투자자의 기대수익률이 함께 높아짐.
배당성향: 현금 배당금의 총합이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 (예, 당기순이익이 100만원이고 현금배당을 30만원 실시하면, 해당 기업의 배당성향은 30%).
배당성향 = (총현금 배당금/당기순이익) * 100%
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이 배당을 잘 주는 좋은 기업이지만, 이익금을 배당에 쓰면 미래를 위해 투자여력이 없을 수도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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